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의외의 식품이

 

 

우유는 우리 일상 속에서 정말 자주 접하게 되죠.
우유 자체만으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기에
하루 몇잔씩 즐기는 분들이 계시구요.
여러 가지 음식에도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분들이
참 많은 요즘, 매콤한 음식을 먹고 난 뒤
얼얼함을 달래기 위해 우유를 마시죠.

참고로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입니다.
고통스러우면서도 스트레스가 해소되니
즐겨 찾는 분들이 상당합니다.

 

 

차가운 우유는 입 안의 화끈거림을 가라앉히는 것은
물론이고 단백질이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을
감싸 입 속 매운 통증을 빠르게 진정 시켜줍니다.

이러한 우유가 위장으로 내려가면?
가천의대 김경곤 교수에 의하면
우유가 위산의 농도를 희석시켜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얼얼하게 오는 자극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먹고 우유를 마시는 일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오히려 속쓰림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 속쓰림이 있거나 복통이 잦은 경우라면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우유 먹는 습관은
개선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우유에는 칼슘,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지방 등
아주 다양한 영양소들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달걀과 같이 꼽히는 완전식품이기도 하죠.

그러나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함께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되는 식품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차례대로 소개해드릴게요.

 

 

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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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첫 번째는
고구마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보통 고구마의 퍽퍽함과 우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무척 잘 어울려요
함께 먹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요.

고구마의 풍부한 섬유질과 당분으로 인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생목 오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생목은 음식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입으로 올라오는 음식물이나
시큼한 위액을 말하는 것입니다.

 

 

생목오름은 위식도인 괄약근을 이완시키고
식도 표면 염증을 유발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고
이미 역류성 식도염을 겪고 있다면
그를 악화 시키는 원인으로도 작용합니다.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우유와 고구마를 같이 드시지 말길 바랍니다.

 

 

다음 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바로 생마입니다.
위염이나 위궤양, 속이 쓰린 증상이 느껴지는 분들은
마를 갈아서 많이 드시게 되는데요.
이때 우유와 같이 갈아 드시곤 합니다.

사실 생마에는 수산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해당 성분이 우유 속 칼슘과 만나면
뾰족한 모양의 결정체인 수산칼륨으로 변해요.

체외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면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구요.
신장에 쌓이면 결석이 생기기도 합니다.
요로에 쌓이면 고통스러운 요로결석이 생기죠.

때문에 비트, 시금치, 마와 같이 수산염이 많은
식품은 우유와 같이 드시는걸 금지하세요.

 

 

세 번째 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레몬입니다.
레몬은 비타민C가 가득 들어있는 식품으로도
유명한데 우유와 궁합은 좋지 않아요.

레몬은 PH가 낮은 산성 식품입니다.
우유에 함유된 카제인 단백질과 만난다면
서로 혼합되어 응고가 되어버립니다.
우유를 끓이다가 레몬즙을 넣으면 치즈처럼
몽글몽글 뭉치는 현상을 떠올리면 됩니다.

카제인 단백질 자체가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인데
레몬과 우리 위장에서 만나버리면?
당연히 소화가 더 어려워집니다.

참고로 귤, 오렌지, 자몽, 라임 같은 감귤류와
자두, 딸기, 포도, 석류처럼 신맛이 나는
과일과도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다음 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설탕입니다.
우유가 밍밍하고 섭취가 어려워 설탕을 넣어 드시거나
우유가 들어간 라떼에 설탕을 듬뿍 넣어서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우유 속 풍부한
칼슘이 몸 속으로 흡수되는 걸 방해합니다.

소중한 칼슘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설탕과 함께 먹는건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과도한 양의 설탕이 체내로 들어오면
혈액이 산성으로 변해버립니다.
혈액은 다시 알칼리성으로 만들기 위하여
뼛속 칼슘이 빠져나오는데 그로 인해
골다공증까지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바로 각종 약물입니다.
우리가 먹는 약의 대다수는 개발 과정에서
물과 같이 섭취하는 것을 가정하고
개발한다고 합니다.

이를 우유와 같이 먹게 된다면?
효능이 사라지기도 하고 드물지만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 명심해주세요.

또 제산제를 우유와 같이 복용하면
구토, 식욕부진, 변비, 졸음, 다뇨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고칼슘혈증이 생겨날 수 있어요.

 

 

우유와 궁합이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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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소개해드렸으니
반대로 우유와 궁합이 좋은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로 강황이 있습니다.
커큐민은 항염증 효과, 항산화 효과, 항균 효과가
뛰어난 성분인데 강황의 주성분이죠.

입자가 커서 그대로 섭취하면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무척 낮아집니다.
이때 우유를 곁들인다면?
커큐민이 지용성이라 더 잘 흡수됩니다.

그리고 강황 자체가 매운맛이 있으므로
우유와 같이 먹으면 맛도 좋아지죠.

 

 

다음 우유와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은 옥수수예요.
옥수수에는 페룰산, 안토시아닌, 루테인
제아잔틴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요.

불포화 지방산도 많고 토코페롤이라는
비타민E가 피부 노화를 억제해줍니다.

하지만 옥수수 단백질 함유량은 낮아요.
우유가 그를 보완해주므로 같이 드시면
도움이 된다는 점 유념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호두가 있습니다.
호두는 심혈관 질환과 대장암을 예방합니다.
우울증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요.
스트레스도 줄여주고요.

호두를 10알 정도 넣어 우유와 같이 갈아 마시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이로운 주스가 완성됩니다.

 

 

오늘은 우유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
또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들을
모두 소개해드려 봤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우유.
이젠 좀 더 똑똑하게 드셔보세요.